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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환승연애3 6화, 새로운 입주자 등장

by 이지김코쌤 2024. 1. 28.

여자 단체 토킹룸

단체 토킹룸이 열립니다. 이 방에서는 같은 성별의 입주자들이 익명으로 모여서 변조된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자신의 전연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간접적으로 알아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우선 여성 출연자부터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입주자들은 변조된 목소리로 어색하게 인사를 나눕니다. 궁금한 게 많았던 다혜가 먼저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 봅니다.

 

"모두들 어제 데이트 즐거우셨나요?"

 

대부분의 입주자들은 아직 웃기만 하며 어제 데이트가 즐겁지 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직은 진심을 모두 담아내지 못한 분위기. 서경이 어색한 사투리로 다른 입주자들을 웃게 만듭니다. 그 와중에 유정은 어색한 사투리의 주인공이 혜원일 것이라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다혜는 계속해서 남성 출연자 하나하나 문자를 보내본 적이 있냐며 질문을 이어갑니다. 추후 자신의 전연인인 동진의 질문까지 이어가기 위한 포석을 만드는 듯 합니다. 나중에 듣게 된 답은 동진에게 호감 문자를 보낸 사람이 없다는 답이었고 이 답은 다혜를 안심하게 만듭니다.

 

주원의 전연인인 서경은 여성 출연자 중 누군가가 주원에게 호감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이에 서경은 질세라 주원과 서로 문자를 주고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킵니다.  여성 입주자들은 대체적으로 질문과 답번에 조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남자 단체 토킹룸

서로의 목소리를 칭찬하며 시작된 남성 입주자 토킹룸입니다. 남성들은 조금 더 직설적입니다. 휘현을 제외한 입주자들이 전연인보다 관심이 가는 여성 입주자가 있다고 답하는 상황. 광태는 어떤 출연자가 누구에게 관심이 있는지 느낌이 온다며 도발하는 멘트를 했지만 주원은 서경과 광태의 사이를 생각하며 살짝 미소짓습니다. 전날의 데이트에서 상대 여성에게 더 관심이 생겼다고 말하는 광태의 어제 데이트 상대는 주원의 전연인 서경입니다. 주원은 느낌으로 광태의 데이트 상대가 서경임을 알고 더 친해졌다고 생각하는 광태에게 그렇지 않을 수 있다며 일갈합니다. 하지만 광태도 그건 모른다며 바로 반박합니다. 아주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남성들의 대화 중에 다혜의 이름이 불리지 않자 동진이 걱정합니다. 다혜가 숙소에서 다른 남성 출연자들에게 여지를 주지 않기 때문에 호감도가 낮다고 걱정하는 동진입니다. 누군가가 귀여운 스타일이 좋은지 섹시한 스타일이 좋은지 질문합니다. 광태는 둘 다 있어야 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칩니다. 유정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 누군지 물어보는 질문에 남성 4명 모두 유정에게 관심이 있다고 답하며 유정의 인기를 다시 실감합니다.

 

그 때 주원으로부터 시작되는 발언. 자신들 4명을 제외한 누군가가 토킹룸에서 같이 대화하고 있다는 점을 눈치챕니다. 음악 관련 일을 하는 주원의 귀가 목소리가 다른 한 명을 찾아냈고 다들 새로운 입주자가 왔음을 직감적으로 느낍니다. 새로운 입주자는 목소리와 대화 내용을 토대로 한 명의 데이트 상대를 정하게 됩니다.

 

새로운 입주자의 데이트

새로운 입주자의 이름은 공상정. 어디선가 들어본 특이한 이름의 입주자는 첫 데이트 상대로 주원을 선택합니다. 한 카페에서 서로 마주하게 된 두 사람. 노란 병아리 니트를 입고 등장한 상정을 주원은 밝게 웃으며 맞이합니다. 가벼운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오락실 데이트를 즐깁니다. 활동적인 데이트를 좋아하는 상정은 놀이공원 데이트를 좋아한다고 말한 주원을 선택하여 오락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저녁 식사 중 상정의 등장

동진과 광태가 저녁을 준비합니다. 근육맨들의 불끈 키친. 그 와중에 주원이 조리를 돕다가 손에 화상을 입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서경이 소리칩니다.

 

"야! 괜찮아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사귀던 시절에 대했을 호칭으로 부르게 됩니다. 아이고 정말 못산다며 얼버무리지만 옆에 있던 혜원은 뭔가 눈치챈 듯 합니다. 역시 혜원은 인터뷰를 통해 서경의 전연인이 주원임을 눈치챘다고 말합니다. 서경의 임기응변이 빛을 잃어버린 순간입니다.

 

저녁 식사 중 초인종이 울립니다. 상정의 등장. 뭔가 고장난듯한 광태의 반응과 함께 입주자들은 상정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상정이 직업을 말합니다. 상정은 동계 스포츠 쇼트트랙의 국가대표 출신이었습니다.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상정은 은퇴 후 쇼트트랙 심판으로 일을 하며 시니어 운동 교정 관련 일을 합니다. 상정의 직업을 들은 입주자들은 더욱 놀라며 상정을 반깁니다. 

 

동진은 유정에게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내일 오전 10시에 데이트를 하자는 동진. 이 대화는 다혜는 바닥에서 보드게임을 하다가 듣게 됩니다. 방으로 돌아가 착찹한 한숨을 내쉬는 다혜. 2층에서 심란한 마음을 다스리고 있는데 광태가 등장합니다. 심란한 다혜를 위로하던 광태는 다혜가 너무 방어적이라며 조언합니다. 

 

다혜가 1층으로 내려가고 혼자가 된 광태는 2층으로 올라온 유정에게 내일 뭐하냐고 묻습니다. 내일 오전에 동진과 일정이 잡혀있던 그녀는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다음에 데이트하자며 완곡히 거절하는 유정. 광태는 이후 방으로 돌아간 서경에게도 연이어 내일 뭐하냐고 묻습니다. 그 때 방으로 돌아가던 유정이 서경과 광태가 대화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